[예담]
올 해도 나는 꾼이다~*
언제나 희망을 품는 완벽한 낙천주의자 삶의 관성에 이끌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사는 인간 우린 호기심이 많고, 자신을 성찰하며 새로움을 좋아하고, 마음속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인생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절망과 체념이 엄습할 때, 올 해도 우리는 물가에서 희망과 새로움을 낚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꾼이었고, 2020년 경자년 (庚子年)에도 우리는 꾼입니다. 지난 한 해에도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회원님들 새 해도 복되고 건강한 출조하시길 기원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탕? 랍탕? 취향 따라 즐겨라~! 후크선장과 바다낚시 체급 자체가 반칙인 국내 최대 바다 낚시터 후크가 몸 풀기를 마치고, 헤비급 서비스와 방류로 인기몰이가 한창입니다.
아직 첫 돌이 안 된 신흥 낚시터가 하우스 강자로 떠오른 후크 하우스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설말 연휴를 맞이한 경자년 (庚子年) 첫 낚시 ‘어디를 갈까?’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따라오시면 됩니다.
우선 후크하면 아쉬웠던 것이 식당과 휴게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하우스 뒤편에 시원한 크기로 마무리 공사가 한 창입니다. 기존의 식당과 다른 낚시문화와 피크닉을 결합한 '푸드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내부 호지는 역시나 1000여 평에 150석이라는 웅장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확~ 달라진거 모르시겠어요?
보온과 결로 차단을 위해 천장 단열 커튼이 설치되었습니다.
하우스에 대한 내공이 대단한 후크 지기님답게 천장은 개폐식으로 외부온도에 따라 열효율을 극대화 시켰다고 하는 데요.
보통 1월 중순이 지나면, 연중 최대 한파가 오고 하우스 주변 땅이 얼면서, 수온도 걷잡을 수 없이 내려가고~
보온이 잘 된 하우스라 해도 해가 지면 으슬~으슬~ 춥기 마련인데요.
화목난로나 석유난로의 매케한 연기나 냄새 없이 따듯하고 쾌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의 호지는 약 600평인데 300평씩 1, 2호지로 나뉘고, 1호지는 랍스터와 고기 혼합탕 2호지는 고기 전용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요.
고기 전용탕 2호지 수온은 무려 9.6도로 호지 물을 데워서 순환하는 대형 보일러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는 모습이고요.
10도 이상으로 올릴 수 있는 여력이 충분히 있지만, 현재 방류되는 우럭, 도다리, 광어의 최적화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고기와 랍스터를 혼합 방류하는 1호지는 5~7도 정도로 보시다 시피 호지 물에 직접 충분한 시간을 순치해 두었기 때문에 활성이 남다르다고 하네요.
이 곳 랍스터 낚시는 바닥에 어도가 없기 때문에 유일한 포인트라면 경사면과 바닥이 만나는 접경 지역인데요.
랍스터 전용탕에 비해 어신은 다소 느리지만, 그만큼 느긋하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과 어린이에게 유독 행운이 많은 것도 이 곳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데요.
고기, 랍스터 혼합탕에서 재미있게 낚시 하려면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변 상황을 봐서 랍스터 승부가 끝났다 싶으면 미련 없이 고기를 낚는 것이 지루하지 않게 즐기는 요령이라 하는 데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이렇게 랍스터만 대박을 내는 분들도 계시고~
또 이렇게 우럭만 낚는 조사님도 계시니까요.
2호지 고기 전용탕 방류모습인데요. 방류는 03/ 09/ 15/ 21시로 6시간마다 한 번씩 방류하고~
1호지는 고기와 어류를 교차로 2시간 마다 한 번씩 하루 12번 방류 됩니다.
이러면 1호지만 혼합탕에 방류를 많이 하는 것 같지만, 1호지 8시간/ 2호지 12시간으로 입어료와 시간 차이가 있으니 기사 하단 안내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본 방류가 끝나고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뜰채로 던져주는 고기를 받는 단순한 이벤트이지만, 진부해도 우럭이 생기니 즐겁기만 한데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휴게소를 늘리고 곳곳에 라지에이터 온풍기와 조명을 설치해 초보와 가족을 배려하고~
어종을 단순화 하는 대신 활성을 높여 낚시를 쉽게 하는 일련의 모든 서비스는 함께 하는 이를 배려한 것입니다.
가족/생활낚시가 자리 잡고, 건전하고 함께하는 문화는 낚시의 미래이고, 후크는 그러한 정도의 길을 따라 부지런히 약진하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요령과 부지런한 고패질~
쉽고 재미있고 성취감도 높은 것이 후크 하우스의 진가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올 해는 포근한 날씨로 각종 겨울 얼음 축제는 이미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제 설 연휴가 지나면 아이들은 개학 할 테고, 이 번 겨울은 아무런 추억 없이 흐지부지 지워질 노릇입니다.
설원의 낭만도 좋지만, 훈훈한 실내에서 살이 꽉~ 찬 랍스터와 감칠맛이 제대로 오른 우럭과 강도다리~
하우스 낚시 몇 번 경험하시면 남들도 다 가는 겨울 축제장보다는 실속 있게 겨울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취재를 정하며 돌아가는 길 문용민 선배님과 마주합니다. 오는 29일 드라마로 리뉴얼된 FTV 시트콤 ‘뻥꽝’ 촬영이 후크 하우스에서 있다고 합니다. 기대해도 좋겠네요.^^ 강화 황산도의 후크선장 바다낚시터는 전체 1000평, 좌석수 150석의 국내 최대 하우스입니다. 본격 동계시즌을 맞아 호지를 분리해 어류와 랍스터 취향대로 즐길 수 있고, 보온과 결로 차단을 위해 천장 단열 커튼이 설치되어 더욱 아늑하게 겨울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설 연휴 남녀노소 쉽게 낚을 수 있고, 온 가족이 좋아하는 랍스터와 생선회 모두 맛 볼 수 있는 손맛도 입맛도 두 배로 즐거운 실속파 낚시 겨울철 가족 낚시, 생활낚시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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