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 100수 입질 떡밥
좋은 시설.경치.접근성
노아주의 낚시여행
(10/5-6)경기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251-1
[밤밭낚시터]-편
이 가을의 깊숙한
시간 속에 자리한
시월 첫 주말 아침,
이 빨간 장미
한 송이를 드립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25분 거리 포천시에 위치한
밤밭낚시터 이야기입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1시간 이상 단축이 되면서
접근성까지 좋은 밤밭낚시터인데요.
서울 집에서 출발한 지
정확하게 25분 만인
오전 8시쯤 도착합니다.
이토록 접근성이 좋은
밤밭낚시터는 전체 면적 2만여 평에
수면적 16,400평의 붕어 전용
잡이터로 최적의 규모이며,
오토캠핑장, 야영장, 수영장 등
방갈로 및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가족 힐링 낚시터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경관도
수려할 뿐만 아니라
붕어들도 잘 나오니
진정한 힐링터라 할 수 있죠.
사계절 배수 없는
준계곡형 저수지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수심은 2~5미터로
맑고 깊어 붕어의 손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저수지 주변은
수령이 꽤 오래된
소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수려한 경관은 눈을 즐겁게 하고
진한 솔잎 향이 가슴 속 답답함을
뻥 뚫어 주는 듯합니다.
주말 이른 아침,
지난밤 밤샘 입질에
미련을 못 버리신 분들,
방금 오셔서 설렘 가득한
마음 안고 낚싯대 펴시는
분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한수이북 낚시계의
원로이자 대부이신
이동근 고문님의 모습.
안개 자욱한 아침,
붕어들의 입질 향연이 시작됩니다.
두 손으로 잡지 않으면
붕어들이 힘이 좋아
딸려 갈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잔교는 폭발적인 입질입니다.
붕어들은 씨알도
좋고 힘이 좋아
손맛은 기본이고
몸맛까지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개인 방갈로도
가끔 입질이 있습니다.
잔교는 빈 자리가 없습니다.
잔교 좌대는
인기가 워낙 좋다 보니
2동 증축 확정이라네요.
시원스럽게 탁 트인 뷰(view)가
가을 정취를 가득 품고 있습니다.
관리사 전경인데요.
식당 내부
매점 내부
방류 타임입니다.
요즘 향붕어가 대세죠.
향붕어는 국산입니다.
일제 불매 운동과 중국산 붕어의
높은 폐사율 때문에
요즘 향붕어 인기가 좋습니다.
향붕어는 입질이 지져분하다,
찌올림이 안 좋다,
그동안 일련의
말들이 많았는데요.
떡밥 운용을 어분 중심으로 하면
깔끔한 입질과
환상적인 찌올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힘까지 좋으니
인기가 안 좋을 수가 없습니다.
2인실 내부인데요.
있을 건 다 있죠?
방금 전 수상 방갈로 추가 시설
계획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현재 수상 방갈로는
1인용 2동 20실과
2인용 2동 20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증축 공사를 다음 주중에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산 밑 특급 포인트 연속 입질 타임,
봄에 왔을 때도 폭발적이었는데,
현재도 진행형이네요.
1인용 방갈로의 모습
소나무숲 아래 2인용의 모습
우측부터 1인용 10실,
2인용 10실, 1인용 10실
방갈로 존입니다.
다리 아래 개인
텐트형에서 랜딩 중입니다.
1인용 방갈로 입질 랜딩,
그 옆 조사님은
챔질 준비 중이고요.
이어 바로 챔질 랜딩합니다.
잔교는 짬낚시
포인트로 인기 좋은데요.
오전 조과가 이 정도이니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향붕어 최고의 레시피인데요,
한 바퀴 돌아본 후
소개해 드릴겠습니다.
산 밑 특급 포인트,
이런 모습 수없이
목격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 종일 햇빛이 들지
않는 홈통 특급 포인트
낚시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9마리나 잡았다네요.
현재도 피아노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중이며,
붕어가 바글바글하다고 합니다.
이동근 고문님이나
김총무님께 문의하시면
안내해 주실 겁니다.
두 분이 함께 하시기에
한적하고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산 밑 육상 방갈로 앞
특급 포인트는 말 그대로
폭발적인 입질 중인데요.
넣자마자 나오는
정말 소나기 입질이네요.
도심 속에 이런 아름다운
낚시터가 있다는 것은
낚시인들에게 축복입니다.
오랜만에 이동근 고문님의
방을 노크해 보았는데요.
따뜻한 차 한 잔을 주십니다.
잠깐 낚시 좀 같이
하시자고 해서
물가로 나왔습니다.
저는 그냥 구경이나 하면서
한 수 배워 보기로 합니다.
초보자 분들은
이동근 고문님을 찾아
많은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낮조황은 그런대로
좋은 것 같은데,
밤조황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노을빛이 고운 낚시터,
어느새 노을빛 너머로
검은 그림자가 밀려 옵니다.
오색 전자찌가
춤을 추는 밤입니다.
산 밑 포인트는 밤이 되자
입질이 더 활발하고
폭발적이라는 정보입니다.
방갈로 존 중에
1인용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찮이즘 때문에 안 가 봐서
소나무숲 아래의 상황은 모르고요.
개인 텐트형도 입질 좋습니다.
갑작스런 낮과 밤의
일교차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낚시터는
입질이 거의 없다는 정보인데,
이상하게도 이곳은
입질이 좋습니다.
그 만큼 방류량이 많다는
방증이 아닐까요?
물안개 피어오르는 가을 아침,
밤샘 입질에 잠 못 이루는
가을 밤이었다는 정보입니다.
폭발적인 입질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산 밑 포인트는 밤샘 입질에
시달린 조사님들이
아직도 피곤한 줄 모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2인용 방갈로 일부도 그렇고요.
저곳은 어제 낮조황은 좋았으나
밤조황은 별로라는 정보입니다.
저 홈통 포인트는 어제 낮에
30여 수 손맛 진하게 보고
철수했다는 정보입니다.
이곳도 호조황 포인트
잔교는 짬낚시 포인트로 오전이나
오후 잠깐 어망 채운 후 털고
철수를 해버려 어망 사진을
찍기가 아주 힘들더라고요.ㅎ
밤조황도 좋은 곳인데
어망 털기 전에 확인하려면
서둘러야 될 거 같습니다.
잔교 밤조황인데요.
탱글탱글 풍성한 어망입니다.
밤조황이 이 정도면
말이 필요 없는 거죠.
붕어 씨알도 좋습니다.
진한 손맛 보셨네요.
역시 노지 포인트도
풍성한 어망입니다.
이 정도면 황홀한
밤을 보낸 거죠?
역시 어느 낚시터든
포인트는 있습니다.
개인 수상 방갈로의 조황입니다.
이곳에서 100수
어망이 나왔습니다.
엄청난 마릿수 어망입니다.
이 가을 만큼이나
풍성한 어망 속입니다.
산 밑 포인트도
100수 어망이 있습니다.
이분은 밤새 입질에
밤을 꼬박 새웠다고 하시면서
"아마 젊은 분이었다면
100수는 충분히
했을 걸~"라고 하십니다.
갑자기 뚝 떨어진
일교차와 밤 기온이어서
조황이 안 좋을 것 같아
많은 걱정을 했는데,
뜻밖의 호조황에
행복한 마음입니다.
밤밭낚시터 최고의 향붕어
미끼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동근 고문님의 비밀
떡밥 레시피이기도 하죠.
향붕어 최고의 떡밥 레시피는
"어분1+보리2+물1.5" 입니다.
이 가을에 풍성한 어망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포천 밤밭낚시터를 다녀오며...
깊어가는 이 가을 시월 첫째 주말에
찾아간 밤밭낚시터는 20,000여 평 규모로
방류량 또한 많아 붕어 잘 나오는
서울에서 2~30분 거리로 최신 시설과
최고의 접근성까지 갖춘 최적의 붕어전용터였으며,
주변에 울창한 숲과 수령이 꽤 오래된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었고,
그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낚시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낚시터로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밤밭낚시터 정보>
주소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포천로912 143-94
전화 : 031-543-2278 / 010-3780-2278
면적 : 약 20,000평(수면적 16,400평)
수심 : 2~5m(준계곡형)
방류어종 : 국내산 향붕어, 토종붕어 대물(붕어전용)
미끼 : 어분류 떡밥, 글루텐, 지렁이 등
입어료 : 30,000원(잡이)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샤워실, 연안수상좌대, 방갈로, 캠핑장 등
★☆★방갈로 이용요금 안내★☆★
1인방갈로 : 평일/주말 5만 원
2인방갈로 : 평일/주말 1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