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비공개.
어느 순간 배스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조행기를 쓰거나 영상을 올리면서 필드를 언급하지 않기 시작했다.
쓰레기와 낚금을 걱정하거나
자신만의 냉장고를 위해서거나
누군가는 오픈했을 때 받을 비난이 두려워서다.
그러는 동안 새로 입문하는 초보들은 갈 곳을 잃고
혼자 힘겹게 버티다 배스 낚시를 떠나기도 한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
적은 포인트라도 함께 나누고, 작은 조과라도 함께 나눌 수 있다.
쓰레기는 함께 줄여가면 되고, 낚금은 함께 풀어가면 된다.
가진게 적다고, 나눌 수 없는 건 아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모두가 함께 즐겼던 과거를 회상하며
[ 추적자 신선아 ]는 초보들을 위한 길을 걷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