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떠나기 전 우리는 여러 과정과 선택의 기로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오늘은 어디로 갈 것인가? 어떻게 낚시를 할 것인가? 늘 선택과 과정은 낚시인에게 고민과 숙제라 할 수 있다. 비대해진 낚시인구와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낚시터의 환경이 바뀌고 낚시의 기법 또한 지능화 되어 이제는 던지면 물어주던 시절은 먼 과거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대물기행”에서는 선택과 과정의 기로에선 낚시인에게 장비와 채비 및 소품류의 선택과 활용술을 익히고자 하는 초보꾼에게 팁의 방식으로 꾸준히 지식을 전달하고 시기별 붕어의 특성과 출조지 선택-포인트 선정-포인트 유형별 대편성과 공략법등 낚시에 대한 이해와 실력을 정리하고 향상 하는데 참고가 될 만한 내용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잊어져 가는 소류지 낚시의 향수를 불러 오고, 외래어종의 유입이 가져온 저수지의 변질된 낚시 형태를 들여다보면서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저수지의 비공개 포인트를 찾아 대형 붕어를 낚는 과정을 보여 주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고 일지 형식으로 기록하여 붕어낚시의 어도맵을 그려 나가면서 실전 붕어낚시의 재미와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