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돌 분납 길이 설정에 대한 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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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우 ( poppy72 ) | 작성일 : 2016-08-31 09:57:49 | 조회 : 907 |
방송을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민물낚시를 하시면서 봉돌 분납채비를 하실 때 본봉돌과 분납봉돌의 간격을 찌톱의 길이만큼 하신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시는데.. 그 이유가 찌올림에서 찌탑이 다 올릴때까지 이물감을 줄이기 위함이라 하시던데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한 강한 의문이 생깁니다. 이물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납봉돌을 사용한다는 점은 잘 이해가 되지만.. 본봉돌과 분납봉돌의 간격을 찌톱의 길이만큼 하는 것이 이물감과 도데체 어떤 상관관계가 있다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네요. 과학적(물리학적)으로 찌가 몸통까지 수면으로 올라오는 동안 두 봉돌이 모두 수중에 잠겨 있다면 수중의 붕어에게 가해지는 이물감은 수중으로 부상한 찌톱의 부력만큼이 되겠지요. 하지만 본봉돌과 분납봉돌의 길이에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본봉돌과 분납봉돌의 길이는 붕어가 바늘을 흡입하고 수직이동이 아니라 수평으로 이동할때 본봉돌의 무게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분납봉돌의 무게만큼만 이물감을 느끼게되는데 영향을 주는 폭(봉돌의 간격)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수직이동(찌의 상승/하강)과 관계없이 수평이동과 관련한 부분이기 때문에 찌톱의 길이와는 전혀 무관한 것일텐데요.. 왜 이 길이를 찌톱의 길이로 설정하는 것이 이물감을 덜 느끼게 한다는 것인지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거나.. 만약 진행자가 잘못이해하신 내용이라면 정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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