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에 도심 속 자연을 품은 저수지
추억 속 황금빛 대물붕어를 낚기 위해 오랜만에 찾은 이 곳
여전히 이 곳은 나를 반겨줄지...
본격적인 가을 낚시를 맞아 금호강을 찾아왔다.
대물의 기운이 가득한 이곳에서 멋진 마지막 월척 붕어를 선사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는데...
몇 차례 지나간 태풍으로 저수지의 상황이 안좋지만
끈기있게 기다린 끝에 낚은 가을붕어의 손 맛
기다림이 주는 선물의 달콤함을 맛보았는데...
뜨겁던 태양도 서서히 식어 어느덧 가을의 문턱
힘겨웠던 낚시도 그 동안에 보기 힘들었던 월척의 붕어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광활한 평지형 저수지에서 우리는 그 동안에 피로를 풀며 마음껏 힐링 낚시를 즐긴다.
아쉬운 손맛만 남기고간 월척붕어를 기필코 잡으리란 다짐으로
하루 더 연장전을 펼치는데 비로 인해 더욱 악화된 날씨 환경속에서 월척붕어를 낚아올리는데
기다리던 붕어와의 사투의 최후의 승자는?
여름의 끝자락에 도심 속 자연을 품은 저수지
추억 속 황금빛 대물붕어를 낚기 위해 오랜만에 찾은 이 곳
여전히 이 곳은 나를 반겨줄지...
하늘과 맞닿은 깊은 산골 작은 계곡지로 떠난 대물기행
첩첩산중에서 붕어벼락?을 맞은 정홍석
옥수수 지렁이 새우에 다 반응을 보이는 처녀지
이곳에서의 하룻밤 대물을 조용히 기다려 보는데....
기억 속의 감동의 손맛을 다시 느껴보러 산 속 깊은 소류지를 찾아
붕어의 입질을 기다려보는데 다시금 감동의 손맛을 느낄수 있을지
폭염에 지친 도시를 벗어나 산골 작은 소류지에서
고요히 대물 붕어를 기다려 보는데...
누가 낚시를 물고기만 낚기 위한것이라고 했던가
이번 낚시는 낚는 재미보다는 즐거움이 많은 금호강의 그림 같은 작은 포인트를 찾아
월척붕어를 만나보려 한다.
청명한 하늘이 열리고 산들산들 강바람 부는 어느 날 대물의 꿈을 안고
조행을 시작하는데 자연은 쉽게 붕어를 내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묵묵히 때를 기다리다 결국 묵직한 찌의 움직임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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